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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게에게 발음 수업에서 경음화와 격음화를 지도하려고 한다.
경음화발음 현상의 연습활동
외국인 학습자들은 경음발음을 어렵게 느낀다.
요약하자면, 경음화와 격음화는 한국어의 발음 체계를 특징짓는 핵심 음운 변동 현상으로서, 외국인 학습자에게는 조음감각과 규칙인식이 모두 요구되는 복합적인 학습 영역이다.
단어카드 활동 : 학습자가 제시된 단어를 발음하고, 교사는 경음화 여부를 피드백 한다.
학습자는 경음발음을 '몸으로 느끼고' 차이를 감각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외국인 학습자의 발음 오류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외국인 학습자의 발음 오류와 청각 인식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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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화발음 현상의 연습활동
특히 한국어는 음운 규칙이 복잡하고, 표기와 발음의 불일치가 자주 발생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외국인 학습자들이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 중에서도 경음화(硬音化)와 격음화(激音化)는 한국어의 발화 리듬과 억양의 자연스러움을 결정짓는 중요한 음운 현상이다.
경음화와 격음화를 포함한 주요 음운 변동규칙의 정확한 지도가 한국어 교육의 핵심 내용으로 명시되어 있다.
특히 경음화와 격음화는 자음이 주변 음운 환경에 따라 변동하는 규칙이므로, 규칙을 모르거나 조음습관이 다른 학습자는 표기대로 읽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경음화는 주로 받침(종성) 뒤의 평음이 경음으로 바뀌는 경우에 나타난다.
이처럼 경음화는 한국어의 자음동화 현상 중 하나로, 두 자음이 연속될 때 조음의 긴장이 뒤로 확산되어 일어나는 음운 변동이다.
즉, 앞 소리의 폐쇄적 성질이 뒤자음의 조음에 영향을 미쳐 뒤자음의 긴장도를 높이는 것이다.
격음화는 주로 'ㅎ' 받침 뒤의 평음초성에서 일어나는 변동이다.
받침의 'ㅎ'이 가지는 기식성이 뒤자음에 전이되면서, 뒤의 평음이 거센 소리로 변하는 것이다.
받침ㅎ의 기식이 ㅋ으로 전이
받침ㅎ→다음 평음ㅎ전이
격음화는 'ㅎ'이 다른 자음에 동화되면서 일어나며, 조음 위치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성대가 열리면서 공기의 세기(기식)가 강화되는 형태이다.
이 활동들은 음성학적 이해, 조음감각 훈련, 청각적 변별, 의미 중심 발화를 단계적으로 통합한 것이다.
평음(ㄱ, ㄷ, ㅂ, ㅅ, ㅈ)과 경음(ㄲ, ㄸ, ㅃ, ㅆ, ㅉ)의 조음 차이를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전개(조음 훈련 단계)
학습자는 평음·경음의 조음 차이를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성대 긴장조절의 감각을 익힌다.
학습자 각자가 발음한 소리를 프로그램에 녹음하고, 본인의 파형을 시범 자료와 비교한다.
활동 3." 단어 속의 경음찾기"-규칙인식 중심 학습
단어카드 활동 : 학습자가 제시된 단어를 발음하고, 교사는 경음화 여부를 피드백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만든 예시 단어를 발음하고, 짝 활동으로 발음을 확인한다.
실제 단어 발음을 통해 학습자의 자율적 학습 동기를 높인다.
활동 4."경음발음실전 대화"-의사소통 중심 연습
교사는 학습자에게 발화 속에서 경음이 포함된 단어를 표시하도록 한다.
이러한 음운 변동은 단순히 발음의 기술적 차원이 아니라, 한국어의 소리체계와 리듬, 의미 구별 기능에 깊게 관련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경음화와 격음화지도는 한국어 발음교육의 핵심 영역이자, 언어교육의 전인적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발음지도는 규칙암기 중심의 지식교육이 아니라, 학습자의 청각적인식, 조음적 체험, 의미 중심의 발화를 통합한 총체적 접근이어야 한다.
이은정.(2022).「한국어음운교육에서의 시각적 피드백 활용 효과」.한국어 교육연구, 43(2), 133-156.
조은숙.(2020).「한국어경음화발음교육의 교수·학습 모형 개발」.한국어교원 교육연구, 18(3), 71-94.
홍정표.(2019).「한국어음운 변동교육에서의 발음 오류 유형 분석」.한국어 교육학회지, 30(1), 59-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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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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