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에서 행동주의 접근은 인간의 행위가 외적인 원인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즉, 행동주의 학습 이론에서는 인간의 행위를 그것에 가해진 외적인 힘에 대한 반응으로 본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이러한 접근은 흔히 인지-행동적 접근이라고 부른다. 이는 행동주의 학습 이론의 최근 학자들이 기대와 신념 등 인지적 요인의 중요성을 점차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동주의의 최근 이론은 학습의 인지적 접근을 취하고, 기대와 신념과 같은 용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이 수정주의적 접근에 속하는 학자들을 흔히 사회학습 이론가(social learning theorist)라 부르는데, 반두라(Bandura)와 미셀(Mischell), 로터(Rotter)와 같은 이들이 포함된다. 사회학습 이론에서는 개인을 특징짓는 개인 내적 요소가 근본적으로 인지적이라고 보고 있다. 즉, 개인이 살아오면서 경험한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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