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이란 무엇인가
은물은 영어로는 기프트(gift), 독일어로는 가베(gabe)라고 하며 말 그대로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거룩하고 은혜로운 선물이란 뜻이다.
은물은 독일의 교육학자이자 세계 최초의 유치원을 창설한 프뢰벨(1782-1852)이 1837년 아이들을 위하여 고안하고 창작한 교재교구의 총칭이기도 하다.
완성되어 있는 놀잇감이나 교구가 아니라 어떤 장난감이라도 가장 초기단계의 장난감 형태를 잘 알아야 비로소 다른 장난감도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하게 되며 거기에서 더 발전하여 새로운 조작법까지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리하여 아이들의 이러한 특성에 맞는 놀잇감이란 기본적인 형태를 지니면서도 극히 소박한 것이어야겠다고 생각하여 만든 것이 바로 공과 세모, 네모를 기본으로 한 은물이다.
은물은 놀이를 통한 수업이며, 놀이를 통하여 사물에 대한 호기심 증가, 관찰력과 표현력의 증가, 언어사고력과 언어창의력 증가, 공간지각능력과 문제해결력 증가 등의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어떻게 응용하느냐에 따라서 각양각색의 작품이 나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응용력에 따라 유아에서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잇감이기도 하다.
은물의 소개
1은물 - 공의 특성
원래는 털실이지만 지금은 천연고무로 된 지름 6cm의 공 6개, 끈 6개 (색깔 : 빨강, 노랑, 파랑, 주황, 초록, 보라) 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외부의 힘에 의해 여러 가지로 움직이는 공은 아이의 무한하고 천부적인 힘을 완전하게 발달시키는데 가장 적합하며 아이의 손에 꼭 잡을 수 있는 지름 6cm의 공을 선택한다.
공은 단순한 모양이면서 완전한 모양으로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같은 모양이고 아이가 태내에 있을 때 느끼는 엄마의 뱃속, 지구, 태양과 같은 모양이고 정신적으로는 원만한 인격을 상징한다. 이러한 공을 쥐어 보고 손바닥 안에서 돌려 보거나 끈을 달고 흔들어 보면서 손, 발의 근육발달은 물론 공의 모양이나 성질을 익히게 된다.
활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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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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