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기술문서 그 이상을 만드는 감각 : 이노션에 필요한 언어적 전략
기술문서는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정보를 구조화하고 흐름을 설계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이노션의 테크니컬 라이터는 단순한 글 작성자를 넘어, '기술과 콘텐츠 사이의 번역가'로서 활약할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적 배경이 없는 사용자를 위한 문서를 어떻게 접근하시나요?
기술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를 위한 문서는 '용어 설명'과 '맥락 제공'이 핵심입니다.
기존 기술문서를 개선했던 경험이 있나요?
|
|
|
 |
하지만 글을 통해 진짜 가치를 만들어내고 싶었던 순간은, 단순한 표현력보다는 정보구조화와 사용자 경험에 주목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기술문서는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정보를 구조화하고 흐름을 설계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 Markdown기반 문서 작성과 함께 Notion, Confluence, Jira 등의 협업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실제 문서 사용 주체인 엔지니어 및 외부 파트너와 피드백 루프를 형성하여 지속 개선해 나가는 시스템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방식을 통해 '기술문서'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조직 내 정보의 흐름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지식의 플랫폼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체득했습니다.
이노션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하며 다루게 되는 콘텐츠, 데이터 시각화, 운영 플랫폼, API 연동 등은 각각 매우 복잡한 기술 기반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이해 당사자별로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작업은 단순 매뉴얼이상의 언어 전략을 요구합니다.
저는 단순히 '기술을 잘 설명하는 사람'을 넘어서, '누가 읽느냐에 따라 정보를 다르게 설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실제로 내부 전산시스템 매뉴얼을 작성할 때는 관리자, 일반 사용자, 외부 협력사 등 사용자별로 접근 경로와 인터페이스가 달랐고, 각기 다른 버전의 매뉴얼을 구성하였습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관리자용 콘솔 기능 매뉴얼을 제작하며, 동영상 기반 튜토리얼, 클릭형 인터랙티브가이드, 인라인도움말 등 다양한 포맷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실무 경험을 통해 기술문서를 보는 안목이 넓어졌고, 기술을 쓰는 동시에 '기술을 설계하는 사람들'과 호흡하며, 단순한 작성자가 아닌 '디지털 제품을 함께 완성하는 팀원'으로 성장했습니다.
단순한 운영 매뉴얼을 넘어서, API, 시스템 구조, 워크 플로우까지 연결된 기술정보를 사용자 중심으로 풀어내고, 내부 지식으로 축적하는 과정까지 담당할 수 있다면, 저는 단순한 문서 담당자를 넘어 조직의 핵심 정보 허브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PI 문서에서는 호출 방식보다 오류코드 대응 방식을 먼저 보여줘야 사용자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를 위한 문서는 '용어 설명'과 '맥락 제공'이 핵심입니다.
이런 방식은 빠르게 시스템을 내재화하고, 문서의 핵심 흐름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
문서, 기술, 사용자, 기반, 구조, 이노션, api, 단순하다, 운영, 정보, 매뉴얼, 설명, 라이터, 테크니컬, 내부, 화, 경험, 생각, 설계, 확장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