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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재미있을 것 같은' 구성에서 벗어나, 시청자의 감정 곡선을 따라가는 몰입 설계 능력은 제가 집중해서 탐구한 영역이자 앞으로 JTBC 콘텐츠에 녹여내고 싶은 핵심입니다.
제가 가진 가장 큰 무기는 '사람을 보는 시선'입니다.
저는 콘텐츠를 만들 때 늘 '이 사람이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가'를 먼저 봅니다.
JTBC 콘텐츠 중 PD로서 꼭 참여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이와 같은 콘텐츠에서 직접 '시청자 몰입'을 주도해보고 싶습니다.
예능 PD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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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어릴 적부터 명확했고, 그 꿈을 붙잡기 위해 지금도 매일 무언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심리학 수업을 수강하면서 '사람은 언제 몰입하는가?'라는 주제에 매료되었고, 이후 1년간 독학으로 몰입 관련 서적을 읽으며 탐구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미 하이칙 센트 미하이의 '플로우 이론'은 제가 콘텐츠를 기획할 때 지금도 가장 많이 참고하는 원칙입니다.
단순히 '재미있을 것 같은' 구성에서 벗어나, 시청자의 감정 곡선을 따라가는 몰입 설계 능력은 제가 집중해서 탐구한 영역이자 앞으로 JTBC 콘텐츠에 녹여내고 싶은 핵심입니다.
타사와 달리 포맷보다 '사람'을 중심에 두는 기획이 많고, 실험적 기획에서도 서사적 연출을 통해 시청자의 감정을 장기적으로 설계한다는 특징이 있기 때 문입니다.
저는 짧은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시청자에게 남는 사람과 이야기, 관계를 만들어가는 능력으로 방송국 PD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콘텐츠를 만들 때 늘 '이 사람이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가'를 먼저 봅니다.
JTBC는 저에게 단지 입사하고 싶은 방송국이 아닙니다.
콘텐츠가 가 닿아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동료이고, 제가 가장 닮고 싶은 이야기꾼들이 있는 곳입니다.
상대의 입장을 글로 정리해보는 방식으로 생각을 바꿨고, 결과적으로 서로의 기준을 맞춰 콘텐츠를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을 어떤 구조로 보여줄지, 어떤 상황에서 어느 타이밍에 리액션을 잡을지에 따라 시청자의 감정 곡선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감각은 단순히 웃긴 장면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배치하느냐의 문제이며, 저는 이 흐름을 설계하는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지만 사람의 감정은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그 중간을 잇는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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