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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KBS 예능 PD 자기소개서 지원서
예능은 결국 리듬과 불협화의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능 PD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타인의 감정을 낚아채는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예능 PD를 선택하셨나요?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본예능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공영방송의 예능은 상업적 콘텐츠와 어떤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공영방송의 예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는 웃음'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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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험이 KBS에 지원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자유롭게 서술해주세요
한정된 자원이나 예산안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실행해 본 경험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본인이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체감한 가장 큰 변화를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서술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해 본인이 방송경영 업무 담당자라면 어떻게 대응할지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해주세요
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는 '연결', '낯섦', '뒤집기'입니다.
리듬을 따르되, 결정적인 순간에 뒤집을 수 있는 사람이 PD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내레이션과 자막, 음향으로 감정을 재구성하는 훈련이었습니다.
유튜브와 숏폼 시대의 콘텐츠 소비자는 더는 맥락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만약 제가 방송경영 업무를 맡는다면, '클립단위의 감정 설계' 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마케팅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예능에서도 감정 곡선을 분석해 '웃음', '공감', '놀람' 등 정서별 클립을 구분하여 타깃별로 배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가 아닌 '감정'을 유통하는 시대, 공영방송도 이에 맞는 세분화된 기획이 요구된다고 봅니다.
어릴 때부터 사람을 웃기는데 희열을 느꼈고, 대학 시절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관찰하고 영상으로 풀어내면서 '웃음은 생각보다 진지한 감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웃음은 방어가 풀렸을 때 나오는 감정이며, 사람 사이에 벽을 허물어 줍니다.
공영방송의 예능은 상업적 콘텐츠와 어떤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공영방송의 예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는 웃음'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업방송은 종종 자극적인 연출을 선택할 수 있지만, 공영방송은 오히려 그런 틀을 비트는 실험을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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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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