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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 감상문입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받아가시는 모든분들이 좋은 점수받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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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귀를 닫아야 들리는 얘기도 있고, 내 생각에만 치우쳐 남의 말을 듣지 않음으로 교만에 빠지기도 한다. 난 편식하지 않기로 했다. 나쁜 것을 알아야 좋은 것도 알 수 있음이니.
공지영 소설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동안 등한시했던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싶을 뿐이다. 늘 참신한걸 원해왔기 때문에 너무도 식상한 책제목에 눈길이 가지 않았는데 말이다.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신파극이라 일갈한 기자도 있지만 어찌 보면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듯, 인간사도 돌고 도니 그에 따라 문학 역시 발맞춰 감이 당연지사. 뻔한 스토리 속에서 진가를 발견해내는 일은 독자의 몫이다.
보여주는 대로 받아들이면 단점밖엔 못 찾을 터.
이 세상 모든 문학은 신파극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일단 난 그런 리뷰들을 흘려 듣고 나의 관점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
유정과 윤수, 세상의 불행은 다 짊어졌다 생각하는 서로.
유정은 윤수를 통해, 윤수는 유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로 얼룩진 얼굴을 보게 되면서 연민을 느끼고 점점 사랑으로 발전한다. 불행의 씨앗은 당사자의 잘못으로 심어지는 게 아닌 경우가 많다. 이들 역시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부딪쳐야만 했고 그런 자신들의 삶을 누구에겐가 위로 받고 싶었으나 아무도 손을 내밀지 않아 더 괴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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