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사회의 접목
과거와 비교하여 현재 건강의 의미는 달라졌다. 전통적으로 건강이란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했으나, 현재는 환경과 대응한 생태학적 개념으로 접근하여 건강과 질병을 연속선상에서 파악하려는 개념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에 필요한 요인에는 크게 4가지 요인이 있다. 인지적 요인, 개인적 특성, 동기적 요인, 인성적 특성과 성향이 그것이다. 질병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기존의 일반적인 생의학적 모델로 생각하기에, 의학의 역할은 단순히 질병을 고치는것이며, 의사의 역할은 질병 과정의 복잡한 생물학적 변화에 대한 지식과 치료기술을 지니는 존재로서 여겨졌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에는 한계점이 있다. 먼저 인간의 유기체로 간주하며, 의학의 범주를 치료에 국한시키며, 질병발생에 관계되는 다양한 요인의 상호관계를 보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의사회학적 관점이 필요하다. 의료 사회학은 건강과 질병의 다양한 현상을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하고 다차원적 접근을 하려는 학문이다. 따라서 의사회학적 관점을 통해 생의학적 자료, 의료 행위 등과 함께 산업 구조, 경제학, 사회 인구학적 특성, 건강, 질병을 연계시키는 관점을 제공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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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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