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연금법
Ⅰ. 연구배경 및 목적
경제가 발전하고 공업화 산업화 도시화가 진전됨에 따라 개인 생활의 미래와 그 가족의 장래를 보장하는 방안으로서 사회보장제도가 실시되었다.
사회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연금제도가 독일에서 최초로 실시되었고 이후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구미 각 국으로 전파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공무원 연금제도가 1960년에 도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중 군인연금제도는 초기에 공무원연금제도와 통합운영 되었으나 1963년 군인연금법의 재정과 더불어 공무원연금제도와 분리되었다. 그러나 군인연금법의 각종 급여사항이나 지원수준은 군인과 공무원의 직업적 특수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연금법과 연계되어 변화되고 발전되어왔다.
군인연금법은 재정당시 사회보장제도로서 미흡하였으나 우리나라 국민소득수준이 낮은 수준이었고 1970년대 경제적 고도성장으로 전역군인의 재취업이 용이하였기 때문에 커다란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다. 그러나 1980~1990년대에 국가경제성장과 국민소득 증가로 산업체 근로자들의 사회안전에 대한 욕구가 분출되면서 고용안정 문제가 대두되었고 양적으로 확대된 근로자들은 노동단체를 구성하여 그들의 이익과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1997년 IMF를 맞아 수많은 업체들이 도산 및 합병되면서 전역군인의 재취업을 위한 사회의 문은 더욱 열악해졌다. 또한 군인들은 계급별 근속정년 및 연령 정년제로 조기전역과 전역 후 생활불안에 따른 연금선택의 선호와 제도의 모순 등으로 군인연금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어 1975년부터 연금재정의 적자가 더욱 증가하여 연금기금의 자립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군인연금법의 개정된 내용의 변화와 개정취지, 왜 개정되었는지 그 시대적 상황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Ⅱ. 군인연금제도의 이해
1. 군대조직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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