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눈 해부
Ⅰ. 서론
· 실험 원리
1) 시각
시각은 밝기와 색깔의 감각 및 물체 형태의 지각에 관여하는 감각기능이다. 사람에게는 가장 중요한 감각 중 하나로서 몸 밖에 관계하는 정보의 대부분이 눈을 통해 들어온다. 시각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빛의 강도에 의한 밝기를 식별하는 명암시각과, 빛이 오는 방향을 식별하는 방향시각, 물체의 형태와 크기를 식별하는 형태감각이 있다. 사람의 눈으로는 색감각을 일으킨다. 눈의 망막에 빛을 쬐면 막대세포에 들어 있는 적자색의 감각물질인 로돕신이 분해되어 레티놀과 옵신이 된다. 변형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방출되어 시신경을 흥분시켜 시각을 일으키는 것이다.1)
시각이 느끼는 빛의 감각에는 빛의 양이 많고 적음을 구별하는 밝기의 감각과 빛의 종류를 구별하는 색의 감각이 있다. 어두운 곳에 있으면 점차 망막의 감수성이 높아지고, 밝은 곳으로 나오면 재빨리 망막의 감수성이 낮아진다. 또한 빛이 들어와도 일정시간이 경과하지 않으면, 그 빛에 대응하는 느낌이 일어나지 않으며, 반대로 빛을 차단해도 감각은 금방 없어지지 않고 잠시 남는다.
색의 감각은 파장과 관련된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빛은 파장이 760~380nm까지다. 즉 스펙트럼으로 구별할 수 있는 색은 빨간색에서 보라색까지인데 약 160가지의 색상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이다.
공간감각은 밝기나 색의 감각 이외에, 몸 밖의 물체의 모양, 위치, 거리 등을 알아내는 것이다. 전방을 보고 눈에 보이는 범위를 시야, 물체의 모양을 분간하는 능력을 시력이라 한다. 한쪽 눈으로도 물체의 모양은 분간할 수 있으나 두 눈으로 보면 양쪽 시야가 겹쳐서 넓은 범위가 보인다. 또한 두 눈으로 함께 보이는 부분에서는 시력이 증가되며, 깊이에 대한 감각도 생겨 입체적으로 보이게 된다.
2)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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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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