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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환의 『동남아문화산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매우 의미 있는 책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동남아 자체를 설명하는 동시에, 동남아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인식 구조를 되돌아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단순한 문화 소개서를 넘어서는 성격을 지닌다.
먼저 이 책이 동남아를 어떤 시각으로 설명하고 있는지, 그리고 동남아의 풍속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어떤 통찰을 제공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 점에서 『동남아문화산책』은 외부 세계를 소개하는 책인 동시에, 한국 사회를 되비추는 거울로도 기능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동남아를 '이국적이고 낯선 곳'으로 소개하는 대신, 그 지역을 역사와 사회, 문화와 정치가 겹쳐 있는 복합적 공간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동남아 문화산책』은 바로 그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며, 비판적으로 읽을수록 더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 책은 동남아를 후진적이거나 주변적인 공간으로 보는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한 민족과 언어, 종교, 역사적 경험, 사회제도와 정치문화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살아있는 지역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동남아를 새롭게 보게 만들고, 동시에 세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까지 다시 묻게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지역 문화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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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루츠 판다이크(지은이), 데니스도에타 마클로에(그림), 안인희(옮긴이), 웅진지식 하우스, 2005.
그런 점에서 세계의 풍속과 문화를 공부하는 일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타 문화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과 태도를 성찰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동남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는 단순히 특정 지역에 대한 지식을 쌓는 문제를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동남아문화산책』은 풍속과 문화의 배경에 놓인 문명적 토대, 인문지리적 특성, 사회제도, 권력구조, 역사적 경험까지 함께 살펴보면서, 문화란 단순한 생활양식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구조와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임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동남아를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돌아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나는 이 책이 동남아를 "깊게 읽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고정관념부터 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보았다.
이를 통해 이 책이 단순한 지역 소개서가 아니라, 타 문화를 이해하는 태도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성찰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신윤환의 『동남아문화산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점은, 이 책이 동남아를 단순한 관광지나 낯선 문화권으로 소개하는데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동남아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익숙한 편견을 정면으로 문제 삼는다는 점이다.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동남아의 사회와 문화를 설명하면서 정치와 권력을 문화 밖의 주제로 밀어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는 동남아 사회를 이해할 때 정치제도만을 따로 떼어보거나, 반대로 시장과 일상만을 문화의 영역으로 한정해서 볼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점에서 『동남아문화산책』은 외부 세계를 소개하는 책인 동시에, 한국 사회를 되비추는 거울로도 기능한다.
한국 사회의 동남아 인식을 비판하는 책의 문제의식은 매우 설득력 있지만, 그 과정에서 동남아를 지나치게 긍정적인 대안 공간처럼 읽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지역 문화서가 아니라, 문화 읽기의 태도를 가르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동남아 문화산책』은 바로 그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며, 비판적으로 읽을수록 더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세계의 풍속과 문화를 공부하는 데 필요한 기본태도, 즉 타 문화를 피상적으로 구경하지 않고 그 사회가 형성된 배경까지 함께 읽어내려는 태도를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의의는 동남아 자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만 있지 않다. 오히려 더 중요한 점은, 우리가 동남아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 왔는지를 되묻게 만든다는 데 있다. 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동남아를 경제 수준이나 국가 이미지 중심으로 평가해 왔고, 그 과정에서 그 지역이 지닌 역사적 깊이와 문화적 다양성, 사회적 유연성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동남아문화산책 은 바로 이점을 비판하면서, 타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이 상대를 평가하는 일이 아니라먼 저 자신의 선입견을 의심하는 일임을 일깨운다.
결국 『동남아문화산책』은 동남아를 소개하는 책이면서 동시에, 타 문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를 성찰하게 만드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동남아를 더 잘 알게 했다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풍속과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 자체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는 데 있다고 본다. 다른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회를 우리의 기준으로 쉽게 평가하거나 낭만적으로 이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의 역사와 구조, 사람들의 삶의 방식,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나 자신 의 시선까지 함께 돌아보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 동남아 문화산책 은 세계의 풍속과 문화를 공부하는 학생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며, 비판적으로 읽을수록 더 많은 통찰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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