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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업계획서
당시 지도해주셨던 선생님께서 학생 개개인의 감정을 작품으로 끌어내는 방식을 보며, '미술이란 단순한 기술교육이 아닌, 감정과 사고를 표현하는 소통의 수단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술교육 현장에서 수년간 수업을 운영하며 느낀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학생의 표현 능력을 깊이 있게 확장시킬 수 있을까'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의 학업과 연구는 저에게 미술교육을 다시 설계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통적 교수법을 재해석하고, 시각 문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수업방식을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에서 교육을 바라보는 미술교사로 성장하겠습니다.
미술수업을 진행할 때마다 학생들이 표현과정에서 겪는 감정적 반응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이를 위해 석사과정 동안 미술교육 이론뿐만 아니라 교육심리, 교수학습 전략, 시각문화연구 등 다양한 관점을 접하며 수업역량을 높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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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의 교육 경험은 제게 미술교육의 심화된 이론을 공부할 필요성을 각인시켰습니다.
특히 이화여대의 교육과정은 '미술을 통한 비판적 사고촉진'이라는 주제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실무 경험만으로는 얻 기 어려운 깊이 있는 성찰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닌, 저 자신이 미술을 통해 치유받고 확장된 경험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한 선택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는 이론과 실천을 병행하며 그 해답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설문, 인터뷰, 사례연구, 수업분석 등 다양한 연구방법을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보며, 제가 설정한 문제의식을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탐구하고 싶습니다.
수업 중 일부 학생들은 '잘 그리고 싶다'는 압박감 속에서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거나, 창작에 대한 두려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감상 중심 수업이 나 타인의 작업분석을 통한 메타인 지적 사고 훈련이 표현 불안 완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 주제로 설정하고, 실험적 수업 설계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자 합니다.
이 현상을 반복적으로 목격하면서 '표현 불안'이라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창작에 앞서 감상 중심 수업을 도입하거나, 타인의 작품을 비평하는 활동을 먼저 배치하는 방식이 표현 불안 완화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검토하고 싶습니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연구 설계는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을 설정하고, 수업구조에 따라 표현과정과 감정반응의 차이를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표현 불안을 유발하는 수업 언어와 교사 피드백 방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의 창작물에 대해 교사가 사용하는 언어나 피드백의 유형이 학생의 감정 상태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도 연구의 범위에 포함하고자 합니다.
이 연구는 교육자의 언어 사용이 단순한 전달을 넘어서, 학생의 자존감과 표현 동기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감정 표현 훈련, 자율적 주제탐색, 의도적 미완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의 불안을 '표현의 동기'로 활용하는 방향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석사과정 동안 미술교육 이론뿐만 아니라 교육심리, 교수학습 전략, 시각문화연구 등 다양한 관점을 접하며 수업역량을 높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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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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