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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학업계획서
상담이론 및 실제' 수업은 단연 인상 깊었습니다.
이 연구는 향후 학교 기반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실제 교육현장과 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설계할 계획입니다.
결국 상담은 사람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지키고 싶은 가치는, 언제나 '상담은 사람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흔들림 없는 원칙입니다.
결국 저는 '상담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걸어줄 수 있는 상담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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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담자를 직접 상담하지는 않았지만, 상담기록 정리와 초기 면접 참관, 상담자 동행 관찰 등을 경험하면서 상담자라는 직업이 단순히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내담자의 심리를 조율해주는 전문적인 직업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육학과에서 '교육심리학', '상담이론 및 실제', '청소년 발달과 상담', '정서행동장애의 이해' 등 상담심리 관련 과목을 체계적으로 수강하며 인간의 행동과 정서, 인지, 발달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상담이론 및 실제' 수업은 단연 인상 깊었습니다.
매회기마다 열리는 사례회의에 함께 참여하며, 상담자들이 서로의 개입을 어떻게 해석하고 조율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고, 상담자가 혼자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저는 상담이 결코 단순한 친절이나 공감의 표현에 그치지 않고, 심리적 구조와 인간 발달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정확한 자기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전문적 활동이라는 점을 체득했습니다.
입학 후 가장 먼저 집중하고 싶은 영역은 상담이론과 인간이해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입니다.
이론적 기반과 함께 저는 상담실습과 수퍼비전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가능한 한 다양한 내담자와 사례에 노출될 수 있도록 실습기관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수퍼바이저와 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제 상담언어와 태도를 점검하고자 합니다.
학교 현장이나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보면, 의사소통 자체는 원활하지만 감정을 언어화하지 못해 결국 정서적인 고립감을 겪는 사례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를 연구로 구체화하기 위해, '정서표현 훈련 프로그램'의 단기 효과성을 살펴보는 소규모 실행 연구(actionresearch)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참여 청소년들의 감정 어휘 사용 빈도, 자기보고식정서 인식 척도 결과, 상담자 관찰일지 등을 통해 개입 전후의 변화를 추적하고, 정서표현이 자기 이해 및 자기 효능 감향상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색하고자 합니다.
이 연구는 향후 학교 기반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실제 교육현장과 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설계할 계획입니다.
석사과정을 마친 후 저는 중등 전문 상담교사로 발령받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상담자가 되는 것을 가장 현실적이고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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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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