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음악 서비스업체인 멜론의 경우 올 들어 29일까지 신규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기존 가입자들의 이탈이 10% 정도 늘었다. 월간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종전의 3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한 멜론은 추가 이탈을 막기 위해 전체 가입자에게 4900원으로 깎아주기로 했다.
음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입자들이 대거 이탈함에 따라서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수익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의 발달함에 따라서 기존의 오프라인 음반시장은 침체를 겪어왔다. 온라인을 통해 불법적으로 음원이 유통됨으로서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다.
20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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