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seconds(3 세컨즈)를 손에 쥐고 표지를 읽는 순간,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면서 수술실에 실려 갈 때 엘리베이터 벽에 붙여 있었던 3초의 여유라는 글이 생각났다. 3초를 기다려주는 배려로 인하여 누군가 위기를 모면할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초 만에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3초의 여유에서는 행동을 나타내고 있었지만, 3 세컨즈에서는 행동보다 앞선 생각을 터치하고 있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 가운데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선택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 생각이 선택으로 결정 되었을 때는 결과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져야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이미 이런 내용들은 우리들에게 상식처럼 익숙해져있다. 그러나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선택은 참으로 어렵다. 그래서 고민하고 기도하고, 그래도 안 되면 금식기도까지 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책 속에서 3초, 이 짧은 시간이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3초면 나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파괴적이 첫 충동을 다시 고민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그리고 그렇게 한 번만 더 생각하면 단순한 ‘바람’을 넘어 실질적인 인생 변화로 나아갈 수 있다.
인간의 본능인 부정적 충동을 열정으로 바꿔줄 3초를 잡아라!
“내 탓이 아니야.” “그냥 되는 대로 살지 뭐.”
“할 만큼 했으니까 이젠 됐어.” “언젠가 하겠지만 지금은 아니야.”
이런 말을 중얼거리는 당신에게 필요한 건 3초의 습관!
믿기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에 빠져 있다. 첫 번째 충동대로 행동하는 당신은 인생의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우리 대부분은 아무 생각 없이 파괴적인 첫 번째 충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내가 더 이상 뭘 할 수 있겠어.” “내 탓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