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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기업만이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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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기업만이 통한다
1.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수립 체제로
과거에는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에 기초하여, 사전에 선정된 목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기업의 목표였다. 즉 정해진 대상과 범위 안에서, 정해진 관점에 의해 전략을 수립하고 조직을 설계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기업들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치밀한 사업 계획을 수립한 후 무슨 일이 있어도 그대로 실행하였던 습성에서 벗어나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에 따라 수시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것에 기업의 관심을 집중하여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과거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전략 수립 메커니즘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의 IMF 구제금융의 한파와 극복, 벤처기업의 열풍과 몰락, 새로운 미디어와 소비 유형의 등장 등 급격한 경영 환경의 변화 등은 기업의 유연성을 더욱 재촉하는 촉매가 되었다. 단선적이고 획일적인 사업계획 대신 시나리오 기법이나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등을 통해 ‘정해진 한 가지’가 아닌 미래의 ‘여러 가능성’을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것이다.
2.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유연한 조직 체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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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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