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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천하(太平天下)
채만식
줄거리
1. 윤직원 영감의 귀택지도(歸宅之圖)
추석이 지난 어느 날 해질 무렵, 춘심이와 명창대회 구경 후 인력거로 귀가한 일흔두 살의 노인 윤직원이, 요금을 깎으려고 인 력꾼과 옥신각신한다. 보약을 많이 복용하여 화색이 좋은 동안의 얼굴로 보이며, 모시옷에 통영갓을 쓴 호사한 차림이나 부호의 풍채와는 달리 인력거꾼과 요금을 깎으려 말씨름을 하는 구두쇠이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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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읽기 시대읽기 ●
문학은 한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이 그 사회를 향해 한 발언이다.
진정한 문학은 자신의 시간에 충실함으로써 그 자신의 시간보다 오래 지속되며 계속해서 실제 삶과 조화되어 영원히 생존한다.
소수문학이냐 대중문학이냐가 아니라 진정으로 인간화를 지향하는 만인을 위한 문학이 있을 뿐이다.
문학이 서 있는 자리는 언제나 의기양양하게 전진하는 모든 것들의 이면, 작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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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읽기 시대읽기 ●
문학은 한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이 그 사회를 향해 한 발언이다.
진정한 문학은 자신의 시간에 충실함으로써 그 자신의 시간보다 오래 지속되며 계속해서 실제 삶과 조화되어 영원히 생존한다.
소수문학이냐 대중문학이냐가 아니라 진정으로 인간화를 지향하는 만인을 위한 문학이 있을 뿐이다.
문학이 서 있는 자리는 언제나 의기양양하게 전진하는 모든 것들의 이면, 작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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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濁流)
채만식
줄거리
금강…….
이 강은 지도를 펴놓고 가만히 들여다보느라면, 물줄기가 중등께서 남북으로 납작하니 깨져 가지고는(한강이나 영산강도 그렇기 는 하지만) 그것이, 아주 재미있게 벌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번 비행기라도 타고 강줄기를 따라가면서 내려다보면 또한 그 럼직할 것이다.
물은 탁하다.
에두르고 휘돌아 멀리 흘러온 금강 물이 마침내 황해 바다에다가 깨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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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 ( 3Pag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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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소설 탁류(濁流) 감상
채만식의 대표작이자 장편 풍자 소설인 탁류는 일제 강점기의 군산을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의 혼탁한 사회에서 파멸해 가는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풍자적이고 냉소적인 어투로 나타낸 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로 초봉이와 박제호, 고태수, 남송재, 장형보 등이 나온다. 먼저, 초봉이는 이 소설의 여자 주인공이면서 어지러운 세파를 헤치며 살다가 끝내는 비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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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메이드인생
) '레디 메이드(ready made)'란 '이미 말들어진', 즉 기성품이니 기성복이니 할 때 쓰 이는 '기성'에 해당하는 말이다. 따라서 '레디 메이드 인생'이란 옷가게에 걸린 기성복과 같이 언제든 팔려 나갈 수 있도록 준비 돼 있는 '기성인간', 곧 실업 상태의 인간을 뜻한다.
지은이
채만식 (1902-1950)
그가 문단에 데뷔한 것은 1924년 12월호 《조선문단》에 단편 <세 길로>를 추천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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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탁류’
…내가 느이허구 무슨 원수가 졌다구 요렇게두 내게다 핍박을 하느냐 이 악착스런 놈들아!… 아무 죄두 없구, 아무두 건디리잖구 바스락 소리두 없이 살아가는 나를, 어쩌면 느이가 요렇게두 야숙스럽게… 아이구우 이 몹쓸 놈들아!
채만식(1902~50)의 장편 <탁류>의 뒷부분에서 주인공 초봉이는 자신의 눈앞에서 가증스러운 작태를 연출하는 두 사내를 향해 이렇게 울부짖는다. 허랑방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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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연표(현대)
1945
盧天命 시집「窓邊」(每日申報社, 2월)
崔貞熙 단편집「天脈」(首善社)
中央文化協會 시집「解放紀念詩集」
종합문예잡지「新文藝」(12.13~, 통권 3호)
尹東柱(1917~2.16) 死亡
1946
朴鍾和 시집「靑磁賦」(고려문화사)
김기림 시집「바다와 나비」(新文化硏究所, 4.20)
馬海松 동화「토끼와 원숭이」(自由新聞)
尹東柱 遺作詩「쉽게씌어진 시」(京鄕新聞, 가을)
鄭芝溶 시집「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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