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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오염] 최근 5년간 국내외 환경오염 사례 - 미국 멕시코만 해저 유전 기름 유출사건,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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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오염] 최근 5년간 국내외 환경오염 사례 - 미국 멕시코만 해저 유전 기름 유출사건,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사건
‘국내의 환경오염 사례’라고 하면 내게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태안 기름유출‘ 사건이다. 2007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불미스러웠던 그 사건은 엄청난 기름띠를 서해전역에 남기고 갔다. 더불어 피해의 장본인이었던 삼성의 미흡한 대처는 국민들에게 큰 분노와 불신감을 안겨주었다. 개인적으로 내겐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왜 결과적으로 기업의 이윤 창출으로 이어지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사건이었기도 하다. 그러나 온 국민들이 태안만의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모아 봉사활동을 하며 기름을 제거하던 것이 인상적이었던 그 사건은 아쉽게도 5년보다 훨씬 전에 일어났던 사건이다. 그래서 나는 이와 비슷한 사건인 ‘2010년 미국 멕시코만 해저 유전 기름 유출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멕시코만 해저 유전 기름 유출사건’은 ‘딥워터 호라이즌 기름 유출 사고’라고도 불린다. 이 사고는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 멕시코 만에 있는 연 매출 246조원의 영국기업, 세계 2위 석유회사인 BP의 딥워터 호라이즌 석유 시추 시설이 폭발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림1] 심해의 원유가 유출되고 있는 장면
폭발된 시추시설은 이틀 뒤, 해저로 침몰하였고 이 과정에서 유정을 연결하는 파이프에 구멍이 뚫리면서 원유가 계속 유출되기 시작한 것이다. (인명피해 또한 있었는데, 호라이즌 호의 직원이 11명 실종되었다. 아마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 2] 멕시코 만 사태와 태안 기름유출 사고의 피해측정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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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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