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영화 ‘설국열차’를 보고
봉준호 감독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로 유명한 소설가 박태원의 외손자로 1969년 9월 14일에 태어난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다. 봉준호 감독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 영화 아카데미 11기 출신이다. 봉 감독은 1993년 단편 영화 [[백색인]]을 연출하여 영화계에 발을 내딛었으며 그 이후 두 번째 단편인 [[지리멸렬]]을 촬영했고 이 것은 큰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배두나가 출연했던 첫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가 흥행에 실패하고 이후 송강호와 김상경이 출연한 [[살인의 추억]]이 크게 흥행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다. 2006년 7월에 [[괴물]]을 개봉하면서 많은 관객 수를 얻어내고 2009년 5월 [[마더]]를 개봉하며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비평가 협회에서 받은 외국어 영화상만 7개가 되었고 주연을 맡은 김혜자는 헐리우드 톱배우들을 제치고 LA평론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된다. 그리고 2013년 프랑스 만화를 각색한 [[설국열차]]를 개봉하며 큰 히트를 친다. 설국열차는 한국과 미국, 영국 등 국적 불문의 정상급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되고, 한국과 미국, 영국, 체코, 헝가리 등 다국적의 스탭 구성, 체코 바란도프 스튜디오(Barrandov Studio)에서의 촬영 등 굉장한 스케일을 가지고 만들어진 영화이다. 이렇듯 이 영화는 외양만으로는 합작 영화처럼 보이지만 각본, 연출, 제작, 투자/배급까지 영화의 핵심 엔진은 모두 한국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영화의 국적성 자체가 무색해지는 설정과 이야기를 가진 [[설국열차]]는 감독이 의도했던 전세계인들을 겨냥한 영화가 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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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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