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고려 말의 소용돌이 속에서
목 차
◊국내 상황
1. 공명왕대 정국동향
2. 14세기 말 개혁의 집행
◊국외 상황
1. 중국대륙의 정세의 급변, 그리고 홍건적의 반발
2. 왜구의 침입
◊고려 말의 권력세력간의 분화와 특징
1. 권문세족
2. 신진사대부
3. 무인세력
고려 말 원의 간섭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 칠 무렵, 그리고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에 이르기까지 여러번의 권력 교체가 있었다. 권문세족과 무인세력, 신진사대부간의 이해관계 속에서 얽히고 섥힌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여러 사건 사이사이에 여러 세력이 어떻게 도퇴되었으며, 그리고 마지막에 웃는 자가 어떻게 웃을 수 있었는지를 국내․국외상황과 세력들의 특성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국내 상황
1. 공명왕대 정국동향
• 공민왕이 즉위하여(1351) 원 세력을 축출하면서 개혁은 본격화되었다. 공민왕은 정방을 혁파함으로써 인사행정을 정상화하려고 신흥사대부를 기용하였다. 또한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하여 토지겸병과 양민의 불법적인 노비화를 바로잡는 개혁에도 착수하였다. 공민왕 5년(1356)에는 기철 등의 부원세력을 처단하고 정동행성의 이문소가 혁파되었으며 쌍성총관부 지역이 무력으로 수복되었다. 원나라의 압력으로 변경된 관제도 본래의 관제로 일단 복구되었다. 그리고 명에 사신을 파견하여 친명정책을 취하였다.
• 원세력의 축출은 이루어졌지만 토지겸병과 양민의 불법적인 노비화 등에 대한 개혁은 권문세족의 반발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홍건적의 두 차례(1359, 1361)의 침입과 왜구의 잦은 침탈에 따라 국경을 전시체제로 운영할 수 밖에 없었으며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반원노선도 유보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공민왕은 원에 우호적인 자세를 보이고 정동행성도 복구시켰으며 개편되었던 관제도 원 간섭기 때로 되돌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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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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