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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보여주는 세계의 풍속과 문화
또한 이 책은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단순한 왕조교체나 식민지배의 연표로 제시하기보다 사람들과 공동체의 관계, 물질문화, 종교, 이동, 경계 형성의 문제를 중심에 두고 서술하는 점에서 일반적인 국가 사개설서와 뚜렷하게 구별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가장 크게 얻는 통찰은 인도네시아의 다원성이 단순한 다양성 구호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형성된 구조라는 사실입니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단지 인도네시아에 관한 정보서가 아니라 역사 서술 자체를 반성하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풍속과 문화의 역사적 형성을 잘 보여주지만, 독자가 기대할 수 있는 생활문화의 구체성은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은 읽기 쉬운 문화 소개서가 아니라, 문화의 형성 조건을 추적하는 역사서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진테일러의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역사들은 세계의 풍속과 문화를 공부하는 학생에게 매우 적절한 책입니다.
그 이유는 이 책이 문화의 외양을 나열하는 대신 문화가 형성되는 역사적 조건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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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보여주는 세계의 풍속과 문화
또한 이 책은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단순한 왕조교체나 식민지배의 연표로 제시하기보다 사람들과 공동체의 관계, 물질문화, 종교, 이동, 경계 형성의 문제를 중심에 두고 서술하는 점에서 일반적인 국가 사개설서와 뚜렷하게 구별됩니다.
이 책을 과제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세계의 풍속과 문화라는 교과목의 성격과 가장 긴밀하게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저자는 국가 형성의 결과만 서술하지 않고, 국가 이전의 물질문화와 종교, 공동체, 이동성과 네트워크, 경계의 재편, 식민통치의 언어와 지도제작, 독립 이후 국가상상력까지 단계 적으로 추적합니다.
이는 역사 서술을 정치사 중심에서 사회문화사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실제적 방법입니다.
타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문화의 독특한 외양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가 차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정체성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읽어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문화는 늘 역사적조 건 속에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세계문화학습에서 매우 수준 높은 성과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이 책이 공간 감각을 매우 중시한다는 사실입니다.
인도네시아는 군도 국가이기 때문에 섬과 바다, 항로와 항구, 이동과 교역이 곧 사회 형성의 조건입니다.
풍속과 문화를 다루는 책은 본래 추상적 구조와 구체적 생활세계를 동시에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 책은 그 균형을 비교적 잘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단지 인도네시아에 관한 정보서가 아니라 역사 서술 자체를 반성하게 하는 책입니다.
물론 이 책이 완전 무결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것이 이 책의 결정적 약점이라기보다, 지역사 개설서가 피하기 어려운 장르적 한계라고 판단합니다.
이 책은 풍속과 문화의 역사적 형성을 잘 보여주지만, 독자가 기대할 수 있는 생활문화의 구체성은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은 읽기 쉬운 문화 소개서가 아니라, 문화의 형성 조건을 추적하는 역사서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책의 한계보다 의의가 더 크다고 판단합니다.
서 평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이 책은 정보 전달보다 시각의 전환이라는 더 근본적인 성과를 남깁니다.
진테일러의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역사들은 세계의 풍속과 문화를 공부하는 학생에게 매우 적절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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