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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러한 가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송기술인으로서의 길을 MBC 경남에서 시작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MBC 경남에서의 방송기술인으로서, '기술로 콘텐츠를 완성하는 사람', '현장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책임지는 실무자', '지방의 기술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MBC 경남만의 콘텐츠 차별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방송 기술인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우선 현재 MBC 경남의 방송 송출 구조와 각 프로그램의 기술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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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경남은 지역의 역사와 환경, 문화와 인물들을 오랜 시간 기록하고 있으며, 단순 보도와 오락을 넘은 지역 기반 콘텐츠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MBC 경남이라는 조직의 특성을 고려하여, 단순히 기술을 다루는 기능인이 아니라 콘텐츠와 지역성, 기술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미디어 기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2~3년간 자체 제작 콘텐츠의 품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다큐 경남', '헬로 경남', '이야기 속으로' 등 지역의 문화자산과 인물,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생방송 경남 아사랑해요', '뉴스데스크 경남' 등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민의 생활과 정서를 반영하는 감성적 전달력이 강화되었으며, 이는 MBC 경남만의 콘 텐츠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경남 지역의 민주화 역사와 시민정신을 충실히 재구성하며, 인터뷰, 아카이브 영상, 현장 재현 등을 통해 무게감 있는 콘텐츠를 구성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오래된 영상의 디지털 복원과 색보정, 배경음악의 감정 전달 등 기술적인 요소가 콘텐츠의 진정성을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방송기술의 공공성과 윤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인물인터뷰의 경우 풀 영상 외에 30초 단위 클립을 분할 제공하거나, 주요 발언에 자막을 입힌 '요약영상'을 SNS용으로 제작한다면 콘텐츠의 접근성과 확산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신기술 기반의 제작환경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로, 현장 성과 기술 안정성 사이의 균형을 지켜내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현장의 상황은 늘 계획대로 되지 않으며, 방송기술인은 빠르게 판단하고 조율할 수 있어야 합니다.고정된 스크립트보다 상황에 맞춘 기술적 응용력, 팀원과의 빠른 소통, 즉시 대처가 필요한 순간에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이 제강점입니다.
방송 기술인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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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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