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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이론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제도를 질문하고 비판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구성된다면 훨씬 살아있는 수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학생이 생각하게 만드는 교사'가 제 교육 목표로 자리 잡았습니다.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저는 이러한 경험과 관찰을 기반으로 진짜 학생 중심의 사회과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갖춘 교사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전공에 진학하게 된다면, 저는 단순히 사회과 내용을 더 많이 아는 교사가 아니라, 학생의 눈높이에서 사고를 확장시켜줄 수 있는 수업 설계자가 되기 위한 준비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제가 진정으로 지향하는 교육은 학생이 사회를 외워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 자기 자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수업입니다.
때문에 졸업 후에는 교과서에 있는 개념만을 전달하는 교사가 아니라, 실제 사회 이슈를 수업 속으로 끌어와 학생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고, 판단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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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주제는 학생에게 어떤 맥락으로 다가갈까?", "이 개념은 어떤 사례와 연결해야 실질적인 이해로 이어질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단순한 전달이 아닌, 설계와 촉 진 중심의 수업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치사상, 헌법, 국제관계, 경제정책 등의 수업을 들으며 '사회과에서 학생은 어떤 질문을 갖게 될까', '현실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초개념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고, 점차 교사로서의 역할을 진지하게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교수님은 우리에게 "이 두 이론이 현재 한국 사회의 제도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셨고, 그 질문 하나가 제시야를 확 넓혀줬습니다.
특히 피아제와 비고츠키 이론을 접하며, 학생들의 인지 발달 수준에 따라 사회과 개념 역시 '단계별로 구성되고 질문이 촘촘하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사회과중 '정치와 법' 영역을 중심으로 한 수업안을 설계하며, 처음엔 텍스트 중심의 설명 위주였던 수업구조가 실제 발표를 거치면서 학생 중심의 탐구형 수업으로 재구성되었고, 수업 흐름의 전환이 학생의 몰입도를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저는 이러한 경험과 관찰을 기반으로 진짜 학생 중심의 사회과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갖춘 교사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사회과 교육론', '교육과정 개발론', '교수-학습방법론', '교육평가론' 등의 과목을 통해 수업기획의 틀을 잡고, 학습목표 설정부터 수업활동 구성, 평가 문항 설계까지의 전체 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교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기존의 주입식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의·탐구 중심의 수업 구조를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실제로 구현하는 역량을 기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논쟁 문제 중심 수업'에 대한 기존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고 등학교 정치와 법, 사회문화단원에서 실제 수업안을 구성하고, 학생 반응 분석과 성취도 변화를 함께 측정하는 소규모 실행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기 중에는 연세대학교 부설교육연구소의 세미나, 사회과 수업연구회 등 교사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해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반응과 고민을 나누며 현장감 있는 실천역량을 키우고자 합니다. 가능하다면 교육실습이나 수업 참관 기회를 자발적으로 찾아 현장수업의 흐름을 분석해보며, '실제로 작동하는 수업'의 조건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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