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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설비관리 분야에서도 예측 정비,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저는 이 흐름에 맞춰 기술과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는 인재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설비 기술/관리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두산 에너빌리티의 설비 기술/관리직무에서 AI 또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설비 고장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어떻게 접근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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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기술/관리직무는 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 품질관리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직무이며, 전통적인 중공업에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설비 관리로 나아가는 현 시점에서, 제가 가진 기술적 기반과 관리역량을 실질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 중견 제조기업의 설비관리부서에서 진행한 인턴십을 통해 현장 기반의 TPM(TotalP roductiveMaintenance) 활동, 설비 점검일지 작성, 보전이력 DB 구축 등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을 배웠습니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설비를 단순한 기계가 아닌 '운영시스템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입니다.
대학교 설비 관련 프로젝트나 인턴 경험에서 항상 '예방 중심'의 관리 철학을 가지고 접근했으며, 고장 이후 수리보다는 고장이전 징후 탐지와 정기적 데이터 기록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가장 도전적이었던 경험은 '플랜트 설비 고장 예지 시스템 구축'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해당 과제는 중형 보일러의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고장 발생 전 점검과 부품 교체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었으며, 데이터 기반의 분석과 설비구조에 대한 이해가 모두 필요한 과제였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수님과 산업체 멘토의 자문을 받아 보일러 내 주요 부품의 마모 이력과 고장 패턴을 파악했고,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LSTM 시계열 예측 모델을 적용해 예지 정비 시점을 추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분석능력과 현장 경험, 그리고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이끌 수 있는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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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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