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병이라 불리우는 '루게릭병'에 걸려 죽어 가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제자를 위해, 강의실에서 다하지 못한 내용을 목전에 다다른 죽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병상에서 제자와의 대화로 인생의 가르침을 전해 주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화요일의 사람들. 그들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사랑, 용서, 문화, 의미, 믿음, 돈, 가족. 그 어느 것 하나 불필요한 것은 없다. 안타까운 사실은,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죽음을 다가온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평생 살 수 있을 것처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리 교수님은 의미 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면서 인생을 낭비하거나,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놓치는 일이 많은 것에 안타까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