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적 사회복지와 제도적 사회복지 중 사회복지의 발전 방향으로 적합한 것을 골라 그 이유를 설명하고 토론해 보자에 대한 레포트 자료입니다.
잔여적 사회복지와 제도적 사회복지 중 사회복지의 발전 방향으로 적합한 것을 골라 그 이유를 설명하고 토론해 보자.
윌렌스키(Wilensky) 등은 "산업사회와 사회복지(Industrial Society and Social welfare)" 라는 저서에서 사회복지의 개념을 잔여적 개념(residual concept)과 제도적 개념 (institutional concept)으로 정리하였다.
잔여적 사회복지개념이란 가족이나 시장경제 등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서 사회복지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소극적인 개념이다. 이것은 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하는 가장의 실직이나 질병으로 제 역할 수행을 하지 못하거나, 시장경제체계가 경기침체 등으로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때 사회복지가 개입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사회복지란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때까지만 원조하는 대체적인 성격을 지니게 된다. 따라서 도움을 받는 요보호자는 가능한 빨리 도움을 받는 상태에서 벗어나려는 도덕적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사회복지의 혜택을 받는 수혜자는 비정상적이고 병리적이며, 사회복지의 혜택을 받지 않는 이웃 사람보다 약하고 적응이 잘못된 사람으로 간주되었다.
이러한 분위기가 지배적인 사회에서 사회복지 수혜자는 경멸의 대상이 되었고, 사회복지 수혜자가 된다는 것은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사람으로 낙인(stigma)찍히기도 했다.
잔여적인 사회복지의 개념은 지금보다 1929년의 경제 대공황 이전에 널리 수행되었다. 윌렌스키 등은 잔여적 사회복지 개념이 고도산업화의 사회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현대 다양한 사회복지활동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제도적인 사회복지J 가 출현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제도적인 사회복지 개념이란 현대사회에서 개인과 집단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삶과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원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서비스와 제도의 조직화된 체계를 의미한다. 이 개념은 각 개인이 지역사회의 필요와 조화를 이루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회복지혜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개념은 경제적 개인주의와자유시장의 가치 그리고 안정, 평등, 인도주의 가치 사이의 절충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인 사회복지개념은 앞에서 논의한 잔여적인 사회복지 개념에서와 같은 수치심이나 치욕감, 비정상적으로 인식되는 응급조치적인 특성을 수반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대사회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각 개인이 자신의 힘만으로는 생활상의 어려움에 충분히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을 "정상적인" 상태로 간주한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생활상의 문제에 도움을 주는 원조기관은 정상적인 제도적 지위를 갖게 된다. 따라서 사회복지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각 개인의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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