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이후 미국 사회복지실천의 발달 - 통합적 접근
1940년부터 1960년대에는 세계경제의 호황 속에서 미국은 지속적인 경제번영과 안정이 이루어져 '풍요로운 사회'를 이룩하였다. 따라서 빈곤문제에는 관심이 적었다. 경제적 호황으로 인한 수입증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성 및 시민의 권리에 대한 욕구향상, 중산층 형성, 전후 전역군인들의 복귀와 강제적인 여성 노동력 감소, 가정으로의 복귀로 인한 결혼과 베이비붐의 증가, 아동비행의 증가, 정신질환에 대한 두려움의 확산 그리고 지역정신건강센터 및 클리닉의 증가, 약물남용의 증가 등의 사회적 상황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사회복지의 전문성도 빈곤층의
수입보장을 위한 급부로부터 정신건강의 강조로 바뀌었고, 개혁을 부르짖기보다는 전문화되어 갔다.
빈곤뿐 아니라 비행, 장애, 보건, 정신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직으로의 정착화 과정이 본격화되었다.
그러나 1962년 Harrington은 저서 "또 다른 미국(the Other America)"에서 '풍요 속의 빈곤' 현상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제기하였다.
즉, 미국은 두 개의 미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풍요로운 사람들이 사는 미국이고, 다른 하나는 적절한 교육, 주택, 고용 및 의료보호를 받지 못해 박탈감과 굴욕감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사는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흑인인권운동(말콤엑스, 마르틴루터 킹 목사), 반전운동, 학생운동 등 사회개혁에 대한요구도 급증하면서 빈곤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1960년에 케네디 대통령(나라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지 말고 여러분이 여러분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물으시오)은 흑인인권운동과 실업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개혁정책을 추구했고, 1964년 존슨 대통령은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각종 사회개혁 입법과 정책조치를 취했다.
급격한 사회변동에 따른 여러 복합적인 사회문제에 적절히 대응하고,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클라이언트에 개입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통합적 접근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1960년대에서 1970년대는 NASW 설립 이래 사회복지방법론의 통합화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실천'이라는 통합론적인 용어가 등장하게 되었다.
1920년대 이전과 1930년대, 1945년 이후 1960년대를 거치면서 사회복지실천의 초점이 개인, 사회로 이동을 계속하면서 클라이언트에 대한 기본관점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되었다. 클라이언트의 문제는 개인에게도, 사회에도 문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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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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