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시장개입에 대한 근거는 시장실패와 이에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자유시장 경제체제에서는 완전경쟁의 상태로 운영이 되며 그로인해 자원의 배분이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교환과 경쟁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즉 자유경제체제는 개인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장기능에 맡기는 것이지만 모든 경제를 시장기능에만 맡기고 정부가 관여하지 않는다면 소득과 자원의 분배에 있어서 형평성을 잃거나 불완전한 경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시장이 자유롭게 기능을 하도록 맡겨두었는데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컬어 시장실패라고 칭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