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선택하고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진로선택이론을 근거로 설명하시오
파슨스(Parson, 1909)가 제안한 특성-요인 이론은 진로선택의 초창기 이론이며, 이론을 토대로 이후 많은 진로상담 이론이 생겨나게 되었고, 진로상담 과정에서 활용되는 검사도구의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성-요인 이론은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 개인이 특성과 직업에서 개인에게 요구되는 사항이 서로 유사할수록 특정 직업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커진다. 개인의 특성에 대한 신뢰롭고 타당한 측정을 중시한 파슨스의 접근은 1920년대 초에 유행하였던 심리측정 운동의 영향을 받았다.
파슨스(Parsons)는 개인분석, 직업분석, 과학적 조언을 통한 매칭을 주장하였는데. 이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포함한 개인적 성향을 충분히 이해하고, 주어진 직업에서의 성공조건 및 보상과 승진에 관한 정보를 알아야 하며,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과정에서 '진실한 추론'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상담자, 교육자, 심리학자들은 파슨스(Parsons)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의 개념을 옹호하고 확장 시켰다. 특히 파슨스(Parsons)는 진로상담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심리검사도구를 개발하였다. 특성-요인 이론의 기본적인 가설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각 개인은 신뢰롭고 타당하게 측정될 수 있는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둘째, 직업은 성공을 위해서 특정한 특성을 소유하고 있는 근로자를 필요로 한다.
셋째, 직업의 선택은 직접적인 인지과정이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과 직업의 특성을 매칭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넷째, 개인의 특성과 직업의 요구사항 간에 매칭이 잘될수록 직업적 성공(생산성 증가)과 직무 만족의 가능성은 커진다.
파슨스(Parsons)는 개인의 이해, 직업세계의 이해, 이들 정보에 기초한 합리적인 선택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진로상담 모형을 제시하였는데. 이 모형은 개인의 특성에 대한 객관적 자료와 직업의 특성에 관한 자료를 중시하고 있다. 즉, 개인의 적성, 지능, 사회경제적 지위, 흥미, 가치관, 성격 등에 관한 과학적인 자료를 개인에게 제시해 주고, 보수, 취업기회, 장래 전망 등의 직업 특성에 관한 자료도 제시하여 이러한 정보들을 기초로 가장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하도록 조력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특성-요인 진로상담의 기본은 변별진단(differential diagnosis)이다. 월리엄슨(1959)은 진로의사결정 시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진단하는 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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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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