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국가주도형 경제를 운영하고 있다. 과거 섭리국가의 전통 및 나폴레옹 통치기간을 통하여 국가의 경제관여체제가 형성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전후 복구 때문에 역시 국가의 관여가 컸다. 소위 모네계획(Plan Monet: 1947-1952)에 의한 전후 복구가 성공적이었는데, 이 시기부터 경제계획제도가 도입되었다. 이 고도성장기를 영광의 30년(30 ans glorieuses)라고 부른다. 한국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담당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정부조직에는 '계획청'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