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사회적 접근론은 심리적 ․ 환경적 요소간의 상호작용을 동시에 다룸으로써 클라이언트의 심리사회적 문제해결과 기능회복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이론이다. 특히 자아의 기능이 약한 일반환자, 신경질환자, 정신장애인, 부적응학생, 비행 ․ 범법자, 인격장애자, 알콜 및 약물중독자, 정서부적응자들에게 적용가능성이 높다. ‘심리사회적’이라는 개념은 사회사업의 기능과 다른 전문직의 기능을 구분해 주는 특징적 개념이다.
이 개념은 1930년대에 F. Hollis에 의해서도 사용되었고, G. Hamilton에 의해서도 사용되었으나, 사회사업실천영역의 독특한 접근으로서의 이론적 발전은 1931년에서 1981년에 이르는 F. Hollis의 연구에 의해 주로 이루어졌다. 초기에 이 개념은 주로 협의의 케이스워크 분야에서 사용되어오다가 최근에는 부부 ․ 가족 ․ 소집단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되면서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1. 가치기반과 특징
초기의 심리사회학파는 1920년대 후반의 사회학과 정신분석학, 자아심리학 등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하였고, 1950년대 후반의 문화인류학, 형태심리학, 학습심리학, 체계이론 등의 영향 아래 이론적 기반을 다졌다. 그 밖의 현존하는 실천이론 대부분이 이 접근론에 가치기반을 형성하는 맥이 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기반 아래 심리사회적 접근론은 사회사업전문직의 전통에 뿌리박고 있으면서 한편으로 “발전과 변화에 대한 개방성”을 특징으로 발전해왔다. |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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