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1985년 조그만 농가에서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그 곳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묵묵히 땅을 일구어 가을수확을 거들어 들이시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뿌린 대로 거둔다는 땀의 값어치를 보고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늘 저를 믿어 주신 부모님 덕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모든 일에 과정만큼 마무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남에게 맡기기보다는 내일은 내가 라는 생각으로 일 처리를 하며, 항상 돌다리를 두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하여 일을 진행시킵니다. 대인관계에서는 인간관계야말로 내 절반의 능력이다. 라고 생각하며 한 번 맺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저의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어떤 하나의 과제가 생겼을 경우, 남보다 더 빠르고 확실하게 그 과제를 풀기 위한 성취욕이 남달리 높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지나친 자료수집과 일에 너무 깊게 파고든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만 어떤 면에서는 과정의 치밀함이야말로 보다 더 완벽한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조금만 고친다면 더 큰 장점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5번 정도 지리산을 완주할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던 저는 여행동아리에 가입하여 동아리 친구들과 강릉부터 부산까지의 동해안 일주와 제주도 일주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힘든 여행들이었지만 인내심과 성취감을 배울 수 있었고, 저를 더욱 성숙하게 해주었던 여행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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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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