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신 부도권
낙신부도는 고개지가 시인 조자건의 작품인 낙신부 를 그림으로 창조해 낸 작품이다. ‘낙신부’는 조식이 봉건사회의 압력에 의해 잃어버린 사랑의 아픔을 다래내기 위해 인간과 귀신과의 연애라는 환상세계로 은유화 하여 지어낸 시이다.
조식이 젊었을 때 견씨를 사랑했는데, 아버지인 조조의 결정아래 그의형인 조비에게 그녀를 빼았기게 되었다. 견씨는 조비의 집안에서 어떠한 애정도 얻지 못했고 곧 비극의 결말로 이어지게 된다. 그녀가 죽은뒤 조비는 견씨의 유물인 옥과 금으로 장식한 베게를 조식에게 주었다. 조식이 추억을 회상하며 자신의 봉지를 걷는중 낙수란 곳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그날 밤 꿈속에서 견씨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하여 ‘감견부’라는 시를 지엇고 그것을 고개지가 견씨의 몸을 움직이는 낙신의 구체적인 모습으로 형상화 하였다.
‘낙신부도’는 삽화성의 가로현의 두루마기이고, 현재는 북경고궁박물관과 심양박물관에 송대의 모반이 보존되어있다. 고개지는 회화를 이용하여 진지한 감정표현을 교묘하게 재현하였다. 이 작품은 중국미술 역사상 시와 그림의 결합을 창조시킨 초기의 작품이다. 두루마리 그림으로서 연속적니 도화형식을 채용했고, 반복적인 조식과 밀비의 출현을 통해 그들간의 복잡한 감정 진행을 동감있게 표현하였고 , 조식의 낙신을 애모하는 감정과 인간과 귀신의 길은 다르다 때문에 이룰수 없어 슬퍼하는 감정을 비교석 성공적으로 표현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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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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