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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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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사

보광사 답사기

내가 이 번에 답사를 하게 된 장소는 1,100년 역사의 보광사로, 통일신라 말기에 왕건의 고려건국을 예언한 고승 도선대사가 창건하신 사찰이며 조선후기 여조대왕 때에는 대왕 생모의 新福寺刹로 유명해지기도 한 장소이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에 있는 이 곳은 어머니와 함께 3번 정도 가본적은 있는 장소이지만 제대하고는 처음으로 가본다. 절은 언제나 나에게 평온한 마음을 안겨준다. 군대에 가기 전에 어머니가 절에 가자고 하시면 그렇게 싫었는데, 군 입대 후, 훈련소 시절에 의무적으로 주말마다 종교 행사를 했고 내가 선택한 곳은 자연스럽게도 절 이였다. 기간병의 인솔에 의해서 처음 법당에 들어섰을 때, 향 냄새가 나의 콧속에 살며시 스며들었고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은 평생의 추억이 될 것이다. 군 생활동안에는 불교 군종병을 할 만큼 절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은 남들과 사뭇 다르다. 이런 추억을 간직 한 채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거의 3년 만에 온 이곳은 낯설기도 하면서 평온했다. 또한 사찰에 오르는 중에 보이는 많은 나무들과 지저귀는 새, 그리고 언제나 바빠 보이는 다람쥐와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는 일상생활에 찌들은 나의 혼잡한 마음을 살살 달래며 내 마음속의 고통, 집착, 멸시 등을 놓으라 버리라 한다. 우리 가족은 예불 시간보다 다소 늦었다. 어머니는 점심 만드는 곳으로 일을 도우러 가셨고 아버지와 나는 예불 드리는 장소에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불행이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발을 디딜 틈도 없었고, 아버지와 나는 절을 들러보기로 결정했다. 제일 먼저 가본 곳은 석불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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