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실의 청개구리
(원제는 '표본실의 청개고리')
지은이
염상섭 (1897-1963)
호는 횡보. 1920년 <폐허> 동인으로 신문학 운동에 참여. 이어 <개벽>지에 처녀작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면 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초기의 자연주의에서 사실주의적 경향으로 변모. 이를 시종일관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대 표작에는 '만세전', '삼대', '두 파산' 등이 있다.
염상섭의 작품 세계
1920년대까지 그의 초기 작품들은 자연주의 또는 폭을 더 넓혀 사실주의의 세계를 엄격한 산문 정신으로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그가 택한 몇 개의 전형을 통하여 정신사적, 문화사적 측면에서 파해친 것이다. 이 때의 그의 작품은, 전반적인 시대 조류를 따라, 우울하고 '무덤같이' 음침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특징을 보였다. 그리고 대상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묘사, 사실적인 전달이 돋보인다.
1931년에 이르러 그의 작품 세계는 폭과 깊이를 더하여, 사회의 총체적인 모습을 담으려는 '가족사적 소설'에로 나아가, 당대 사회의 역사성과 사회성을 구명한 장편 '삼대'를 써냈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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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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