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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대한민국희망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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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주식회사 대한민국 희망보고서
지은이:이원재
펴낸곳:원앤원북스
이 책은 저자가 월스트리트에서 외국인투자자의 시각으로 한국 경제를 되돌아보면서 대한민국이 건강한 체력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저주하고 좌절하느라 시간만 보내고 있는 우울증 환자로 비유하며 한국 경제에 대한 오해와 비관론을 걷고 자신감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져 역동성이 줄어들것이라는 비관론에 대한 반박이었다. 우리 경제는 다시 7,80년대와 같이 10%에 달하는 고도성장을 이루기엔 너무 규모가 커졌으므로 5%내외의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현재 연간 경제성장률 7%이상의 국가들은 인구 50만의 아프리카 국가인 적도기니를 비롯해서 전후 복구에 한창인 이라크, 1인당 국민소득 1000달러 남짓인 중국 등 우리와는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나라들이다. 비록 최근 몇 년간 기대치에 미달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004년의 경제성장률인 4.6%로 볼 때 우리와 비슷한 경제규모를 가진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 등의 2%대 경제성장률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빠르면 2007년에 1인당 GNI가 2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외환위기로 1인당 6000달러선까지 떨어졌던 때로부터 정확히 10년후 선진국의 문턱이라고 할 수 있는 2만달러의 1인당국민소득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또 우리 경제에 희망적인 사실은 폭발적으로 경제규모가 커지고 있는 BRICs 시장에서 LG,삼성,현대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간판 기업들이 시장점유율 1위를 다투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BRICs 네 나라의 경제규모가 커질 수록 이들 나라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이 늘어나고 우리 경제가 얻는 반사이익이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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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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