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학교 생활지도 사례-예절교육

Ⅰ. 들어가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일이라도 상대방에게 예절을 지켜 호감을 주도록 해서 원만한 사회적 관계를 자연스레 만들고 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식사할 때라든지, 운전 중 운전자끼리라든지, 또는 요즈음 주목받고 있는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든지, 예절 있는 행동을 통해 구성원들은 사회적 관계를 만들고 만족할 수 있는 상대방이 서로에게 되어준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작은 예절을 지키고 또 그 예절의 정신을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이전 세대가 이후 세대를 위해 전해줄 수 있는 전부이자 모든 것이 아닐까 한다.
예절교육은 가정에서 처음 이루어진다. 부모가 몸소 실천함으로써 자식들은 그 모습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예절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바로 학교인데, 즉 학교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지식을 넓혀 사람이 사람과 어울려 사는 데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것이 이어 내려오는 공간인 것이다. 학교의 예절교육은 사람의 본성을 바르게 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의 지혜를 터득하게 하는 목적이 있다. 또 그것은 각 가정마다 가지고 있는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학생들의 개성을 살피면서, 이를 조화시켜 새로운 그리고 적응적인 가치관을 만든다. 그렇다면 중등교육에서의 예절교육은 어떤 양태를 띠고 있으며, 또 어떤 의미를 현실과 맞물려 만들어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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