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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환의 택리지를 읽고나서

이중환의 택리지를 읽고나서

영조 27년, 1751년에 이중환(李重煥)이 저술한 인문지리서. 원본과 함께 팔역지(八域誌), 팔역가거지(八域可居地), 동국산수록(東國山水錄), 동국총화록(東國總貨錄), 형가승람(形家勝覽), 팔도비밀지지(八道秘密地誌) 등의 조금씩 변형, 개보한 여러 필사본이 전하여 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이중환이 30여 년간 전국을 유람하며 직접 현지 답사한 것을 기초로 하여 저술되어 있다.
경상도는 신라 (진한, 변한)의 땅으로,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는 고조선과 고구려의 땅으로, 전라도와 충청도는 마한, 백제의 땅으로, 강원도는 예맥(濊貊)의 땅으로 비정했다. 단순 지리적 내용 뿐만 아니라 고조선과 삼한,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건국, 고려의 건국과 그 강역에 관해서도 논하고 있다.
산천을 따라 각 고을의 인심과 풍속, 역사와 문화, 물자 등을 기록했으며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지리와 인문에 대한 것들을 역사적, 문학적, 철학적으로 논했다. 18세기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산업, 교통, 국방, 풍수지리, 환경 등에 대한 다채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가 팔도를 직접 다니며 지역별 지형과 역사, 토산물 등을 기록했고, 지리적 환경에 맞는 생산활동과 교역을 강조했다. 편찬 후 택리지는 당대 지식인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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