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씽 일본에 가다를 읽고

고고씽 일본에 가다를 읽고

방학숙제를 위해 도서관에 가서 골라든 이 책. 그림도 있고 글자도 좀 큰 것이 금방 숙제를 끝내기에는 딱이다 싶어 대충 빌려 집에 와서 읽었다. 그런데 조금 읽다가 글을 쓸려는 내 의도와는 다르게 손은 책장을 넘기고 눈은 글을 읽어 내려갔다. 대부분 내가 옛날부터 알고 있었던 기모노, 스시, 사무라이 등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였는데도 계속 읽었던 것은 옛날부터 일본에 관심이 많았던 내가 조그만 내용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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