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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의 이해 - 식민사관에 관해서

한국 근현대사의 이해 - 식민사관에 관해서

일제는 조선을 강제로 점령(그들 말로는 병합 이라고 하지만)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점령을 정당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서 조선이 점령되는 것은 역사적으로 당연하다 고 주장을 하게 되고, 그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 제시된 것이 당파성, 정체성, 타율성의 세가지 논거를 가진 사관입니다.
우리는 그 사관을 일제의 조선에 대한 역사관점, 즉 식민사관 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가장 먼저 당파성이 무엇일까.
당파성론은 조선인은 항상 분열하여 당파를 만들고 서로 싸운다는 이론입니다.
삼국시대에는 3국으로 분열되어 싸우고, 고려 때는 호족으로 분열되어 싸우고, 조선 때는 붕당으로 분열되어 싸웠다는 말입니다.
일단,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민족 의 개념은 19세기 즈음해서 국민국가 개념이 나왔을 때 나 형성된 만들어진 민족 에 가까우니, 삼국시대 3국이 싸운게 당파성이니 어쩌고 하는 소리는 배제하겠습니다.

-(조선시대 당쟁의 계보)
조선은 주로 성리학 에 대한 시각과, 왕과 신하와의 관계들을 놓고 싸웠습니다.
왕국인 조선에서 왕 의 위치를 설정하는 문제는 중요한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들 중 예송논쟁 이 있습니다.

-(서인의 거두, 송자 송시열)

하지만 당파싸움에 조선이 매몰된 것은 아닙니다.
당파가 주도적으로 자리잡은 조선 중기 이후에도, 숙종의 환국정치(왕권 강화를 위해 붕당을 쓸어버리고) 영조, 정조의 완론/준론 탕평책(탕평파 양성/고른 인재등용으로 요약 가능)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문제는 당파는 조선만이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국의 토리당과 휘그당, 프랑스 혁명 후의 지롱드, 자코뱅 파 등 당파는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 시각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롱드파가 자코뱅파와의 싸움에서 밀려 처형되는 장면)

일본에서도 덴노파와 쇼균파로, 도쿠가와와 도요토미가가 싸울 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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