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족,송해성 감독과 천명관작가,줄거리 비교 분석

고령화가족
1. 송해성 감독과 천명관작가
2. 등장인물 비교 분석
CONTENTS
3. 줄거리 비교 분석
4. 상징성
5. Q A
1. 송해성 감독과 천명관작가
01
송해성 감독과 천명관작가
“사람은 어려울수록 잘 먹어야 한다”
송해성 감독과 천명관작가
“영화를 본 뒤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거창한 소감이 아니더라도, 그날 저녁만큼은 식탁에서 내려와 밥상을 펴고 가족끼리 무릎을 맞대고 저녁을 먹는다면 그것으로 성공한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소설가로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취향의 소설을 쓰지 않는데,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는 데 감사하고 있어요.”
2. 등장인물 비교 분석
02
2. 등장인물 비교 분석
한모
인모
엄마
미연
민경
가족
2. 등장인물 비교 분석
한모
p.15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반소매 차림이었는데, 셔츠가 배를 다 가리지 못해 두꺼운 살집이 밖으로 비어져나와 있었다. 텔레비전 쇼를 보며 웃음을 터뜨릴 때마다 그의 거대한 뱃살이 출렁거렸다.

바로 이 거구의 사내가 이 집의 장남이자, 나의 형이라는 인간이다. 이름 오한모. 쉰두 살에 백이십 킬로그램, 폭력과 강간, 사기와 절도로 얼룩진 전과 5범의 변태성욕자, 정신불구의 거대한 괴물......한마디로 인간망종이다. 교도소를 제집 드나들듯 드나들며 파란만장한 청춘을 보냈던 그는 몇 년전, 아는 후배와 라텍스 사업을 해보겠다며 캄보디아로 건너갔다가 이년 만에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왔다. 그러다 어느 순간, 슬그머니 엄마 집으로 기어들어와 삼 년째 눌어붙어 잇는 중이다.

그는 이제 닭죽을 다 먹고 냄비 바닥에 눌어붙어 있는 것을 숟가락으로 긁어먹기 시작했다. 못 보는 새에 그는 살이 더 찌고 머리는 반백이 되어 어느덧 초라한 중늙은이가 되어 있었다.
2. 등장인물 비교 분석
2. 등장인물 비교 분석
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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