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스포츠 - 라틴아메라카 댄스(룸바, 차차차, 자이브, 쌈바, 파소도블레)

댄스 스포츠 - 라틴아메라카 댄스(룸바, 차차차, 자이브, 쌈바, 파소도블레)

목 차

1. 룸바(rumba)
2. 차차차(cha cha cha)
3. 자이브(jive)
4. 쌈바(samba)
5. 파소도블레(paso doble)

1. 룸바(rumba)

*룸바의 역사*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룸바가 쿠바의 춤이라 알고 있으나 엄밀히 따져 본다면 룸바의 기원은 아프리카에 있다. 다만 쿠바에서 민속춤으로 자리 잡으면서 여러 다른 춤들의 영향을 받거나 영향을 주면서 전해 내려온 것이다. 룸바라는 명칭은 1807년 댄스 밴드인 ‘림보스 오케스트라(Rymboso Orquestra)’라는 용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남미 열대 기후인 사바나 지역의 전형적인 춤으로서 쿠바에서 발생하였다. 16세기경 아프리카(Africa)에서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이 힘든 노역을 할 때 북 장단에 맞추어 움직이던 동작이 룸바의 근원이 되었으며 당시 도망치지 못하게 쇠사슬에 발이 묶인 노예들은 소리를 내지 않고 발을 움직여 북 장단 리듬을 맞추었는데 쇠사슬에 묶여있어 좌우 3보 밖에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룸바의 기본 스텝이 3보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룸바는 19세기 초 쿠바의 아프리카 계통 흑인들 사이에서 발달하여 미국을 거쳐 영국 댄스 교사인 피에르 라벨르(Pierre Lavelle)가 1947년 하바나를 방문하여 피페 리베라(Pepe Rivera)에게 이 춤을 배워 영국에 보급하였다. 오늘날 룸바는 1930년경 현재와 같은 형태로 정리, 발전되었으며 본래의 토속적인 룸바와는 다른 형태를 갖고 있다. 또 한 그 음악은 타악기와 코러스만으로 연주되며 폴리리듬(polyrhythm)을 가질 만큼 리듬이 복잡하다. 1930년 무렵부터 미국과 유럽 각지로 전파되어 새로운 사교춤으로 유행했다.

*룸바의 박자 *
룸바는 그 리듬이 매혹적이면서도 피겨(figure)가 단순해 춤을 익히기가 비교적 어렵지 않다. 음악은 4분의 2박자나 4분의 4박자로 이루어지는데, 연습할 때는 박자를 세기 편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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