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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40억년간의 시나리오’를 읽고

[독후감] ‘40억년의 시나리오’를 읽고
- J.M 스미스 E. 스자스마리

처음에 제목을 들었을 때는 진화에 관한 내용일 것이라 예상되었는데 책장을 슬쩍 넘겨보니 DNA구조 그림도 나오는 것 같고, 여러 가지 유전에 관련 된 내용이 많아 보였다. 1장에서는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심오한 제목으로 내용이 시작되었다. 생명을 정의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어떤 사물이 지구상의 이미 알려진 생명체와 같은 몇몇 특성들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이 ‘살아있다’ 라고 말하는 것, 그리고 둘째는 한 개체군이 자연 선택에 의해 진화하는데 필요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면 그 개체군이 살아있다고 정의하는 것이다. 어렴풋이 이해는 가지만 정확히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1, 2장은 진화의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었고 3장부터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1,2장을 읽으면서 다음에 나올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특히 개미, 꿀벌, 나나니벌, 흰개미 등과 같은 동물이 군서생활을 하며, 소수의 개체만 생식을 하는 것에 관한 내용은 나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그리고 내가 평소에 궁금했었던 내용도 있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는 동일한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 기관마다 그 기능과 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동일한 유전정보를 가지고 다른 기능과 구조를 가지게 되는 것인지 정말 궁금했었다.
3장부터 드디어 40억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진화의 길고 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생명의 기원을 밝히려는 최초의 시도는 1924년부터 1929년 사이에 러시아의 생화학자인 오파린과 영국의 생리학자이자 유전학자인 할데인이 시작하였다고 한다. 1924년 이면 100도 채 안되었다는 것인데, 생각 보다 최근에 시작되었음에 조금은 뜻밖이었다. 왜 그 동안 생명의 기원을 밝히려는 시도를 해 보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다른 학문은 몇 백 년 전부터 연구해 왔으면서 왜 생명에 관한 연구가 20세기 까지 미뤄져야 했는지 정말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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