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결혼, 허용되어야 할까,성윤리의식,동성애사회문제,사회이슈

동성애 결혼, 허용되어야 할까

▶논제: 동성애자의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해야할까
사회자: 이용우
찬성측: 김민정 김지연 / 반대측: 박준민 하성찬

▶들어가는 말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성결혼 지지를 선언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동성결혼 합법화 논의가 다시 가열되고 있다. 또, 국내 한 방송사의 드라마는 두 남성의 애정관계를 묘사하여 동성애에 대한 찬반 여론을 불러일으켰으며, 국외적으로는 많은 국가들이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하나 둘 동성결혼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고, 이에 반대되는 시위를 또한 강력하게 일어나고 있다.
동성애자의 권리운동은 19세기 말부터 시작됐다. 20세기 후반쯤엔 동성애가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찬반논란도 거세지게 된 것이다. 한때는 미국에서 동성애를 정신질환의 일종으로까지 간주됐지만 현재는 다양한 성정체성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추세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의 몇몇 나라는 동성 간의 결혼이 합법화됐다. 미국은 주별로 입장이 엇갈린다. 우리나라는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동성애나 동성결혼은 국가, 개인별로 찬반이 엇갈리지만 전반적으로 이들을 포용하는 것이 시대적 흐름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도 동성 결혼에 대한 논의를 진지하게 해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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