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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상문]『딥스』를 읽고

세상에 마음을 닫았던 한 소년이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딥스』를 읽고

실화라고 알려진 명저인 딥스는 유아교육, 심리학, 정신병리학 등 전문분야의 사람들과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는 물론, 일반인까지 자아를 확립하고 용기를 얻어주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의 섣부른 기대와 실망에 가로막혀 자기 스스로를 딥스 ‘나’를 숨겨야만 했던 아이를 온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액슬린 놀이치료 의 과정이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딥스》의 지은이 버지니아 M.액슬린 박사를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 찾아본 결과는 어린이와 부모의 관계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임상심리학자였고, 책에도 소개되어 있다. 그녀의 일은 일반적인 발달 단계보다 뒤떨어지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는 어린이들을 상담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명백한 신체적 손상인 경우를 제외하면 아이들의 문제는 대부분 심리적인 문제, 특히 가정적인 문제이기 쉽다는 것이 그녀의 소신이었다. 이번 딥스의 경우에도 한 유치원으로부터 어떤 소년의 치료를 의뢰받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데 마찬가지로 딥스도 심리적인 문제였다.

딥스는 굉장히 유명한 과학자 아빠와 전직 외과 의사인 엄마 밑에서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며 자라는 다섯 살 아이였다. 하지만 딥스는 정신지체로 의심될 정도로 발달이 느린 언어 능력, 비정상적인 행동들, 사람들과의 원만치 못한 관계를 보아서 딥스는 자신이 만든 감옥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세상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 같았다.
액슬린 박사는 딥스의 행동과 상황을 듣고 치료를 맡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딥스가 지능적인 문제가 아닌 정서적인 상처 때문에 혼란스러워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녀는 딥스에게 외부로부터 어떤 방식을 강요하기 보다는 내부로부터 자유롭게 터져 나오는 유·무언의 언어들을 들어줌으로써 자아를 찾아나가도록 하는 놀이치료 방식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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