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이해] 중국의 대외개방

[중국경제 이해] 중국의 대외개방

목 차

1. 배경
2. 발전단계
3. 경제특구의 특징
4. 전망
5. 출처

1. 배경
“ 중국이 오랫동안 정체와 낙후상태에 머물러 있었던 주원인은 폐쇄성에 있었다. 문호를 닫은 상태로 건설을 추진한다는 것은 성공할 수 없다. 동시에 중국의 발전이 국제관계를 떠나서는 결코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은 경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 등소평-
모택동은 자력갱생과 자급자족의 경제정책으로 외국에 대해 문호를 닫아 대외 개방을 하지 않았다. 등소평은 이러한 쇄국정책이 중국의 낙후상태를 면할 수 없도록 한 주원인으로 인식하고 모택동 시대에 금지되었던 과감한 대외개방을 추진하였다. 이것은 폐쇄된 자력갱생원칙의 탈피를 뜻하며 중국을 세계무대에 등장시켜 세계 경제의 일원으로 편입됨을 의미했다.
대외개방은 덩샤오핑의 국제 감각이 크게 작용했다. 덩은 젊은 시절 프랑스와 러시아에 유학했고, 중소분쟁 당시 소련과의 이론투쟁에 앞장섰으며, 1979년 미국을 방문해 지미 카터 대통령과 국교를 정상화시켰다. 그는 초대 총리 겸 외무장관을 지냈던 저우언라이에 이어 중국 최고의 국제통이었다. 한 때 마오쩌둥도 외교 분야는 덩, 내치는 화궈펑 체제를 생각했을 정도로 덩샤오핑은 국제정세 밝았다.

프랑스 유학경험이 있는 덩샤오핑은 선진국의 발전상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대외개방 없이 중국은 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중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구의 자본과 기술이 필수적이며, 국제 분쟁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도 잘 인지하고 있었다. 때마침 국제정세도 냉전이 끝나고 동서 데탕트 시대가 열리고 있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의 자본과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먼저 수교를 맺었다.

-대내적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면에서 외국자본의 도입이 필요했다. 우선 생산설비, 생산기술 및 경영관리 측면에서 서방공업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여, 공업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외자의 활용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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