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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독후감] ‘사회복지사 이야기’를 읽고 나서

[복지독후감] ‘사회복지사 이야기’를 읽고 나서

사람이 사람을 직접 대하는 사회과학 속하는 학문 중 하나로써, 사회복지는 이론만으로 이해하기는 힘든 학문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여느 다른 학문과는 다르게 실습라는 과목이 교육과정 속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론상에서도 실천을 중요시 한다. 하지만 아직 저학년에 속하는 나에게 앞선 얘기들은 모두 생소한 개념이었기 때문에 생생한 사회복지를 느끼기란 다소 힘든 감이 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 이야기 는 이론이 아닌 색다른 방식으로 사회복지사를 설명한다. 진짜 실천의 현장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인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집필한 책이기 때문에 읽기에도 별 어려움이 없었으며,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사의 가치와 보람을 알 수 있었고, 선구자들의 당부 속에서 나름의 각오도 다질 수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에 단순히 사회복지사를 일반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공무원, 크게 두 부류로만 나눠 생각하던 나에게 산업복지 , 의료사회복지 , 정신보건사회복지 등 사회복지사의 길이 얼마나 다양한 길이 있는가에 대해서 알게 해줌으로,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길도 마련해 주었다.
전문직으로 분류 되면서도 여타 다른 전문직에 비하여 박봉에 시달리고, 그 전문성도 실상만큼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이 사회복지사이다. 나 역시 과거 이러한 점에 대해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내 선택이 옳은 것이었는가에 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를 단순히 남을 돕는 착한사람 정도로 폄하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대답은 단연 No. 이다. 책 속에서 각각의 글쓴이들이 클라이언트를 대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은 내가 기대했던 이상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었다. 한 분야 한 분야 읽을 때마다 지금까지 나를 괴롭혀왔던 정체감혼미의 끈이 풀어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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