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물리치료] 전통물리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전통물리치료] 전통물리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근래 들어 현대 의학조차 고치지 못하는 난치병이 급증하자, 한의학 및 우리전통 민간차원의 민족의학에 눈을 돌려 보완할 새로운 의학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우리의 역사를 살펴보면 제도권이 민중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민중 스스로 자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던 것이 구시대의 질곡을 타파하고 새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었음을 종종 볼 수 있다.
현재 의학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인데 실지로 현대의학에서 고치지 못하는 난치성 질환들이 이러한 민간요법으로 낫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민족의학은 수천 년 동안 이 땅에서 건강을 지키며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서 이룩한 민족 고유의 의학이다. 유난히 자연을 사랑하고, 하늘을 숭상하며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의식주 생활 자체가 바로 건강법이었다. 이러한 민간요법들은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온 것과 외국에서 받아들인 것으로 대별되는데, 공통적인 것은 자연에 의거한다는 것이다. 자연에 의거한다는 것은 내적으로 보면 인간 내부의 자연치유력에 의지해 질병을 극복하는 것을 뜻하며, 외적으로는 치료에 쓰이는 모든 재료를 자연에서 얻는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전통의 민간 요법은 자연치유력의 의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리치료를 열, 전기, 광선, 물, 공기, 소리, 운동, 마사지 등의 물리적 수단과 운동요법, 각종 기구 및 기계등 물리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치료함을 정의로 내릴 때 우리의 전통적 민족의학에서도 이러한 면을 찾아볼 수 있으며, 조상의 지혜가 담긴 이러한 전통적 물리치료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온고지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 물을 이용한 치료

물을 이용한 치료에는 온천욕, 해수욕, 민물욕, 냉온욕 등등 다양하다. 물요법은 물의 생명력과 물 속에 들어 있는 산소와 각종 미네랄을 피부를 통해 흡수하며, 물에서의 운동이나 온도 조절로 체액의 정상화를 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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