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분류]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기능, 장애, 건강에 대한 국제 분류]에 대한 이해

[국제장애분류]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기능, 장애, 건강에 대한 국제 분류]에 대한 이해

1. ICF의 개발 배경과 장애 개념의 변화

국제사회에서 오랫동안 세계보건기구의 ICIDH(Intermational Classification of Impairment, Disability and handicap)가 장애의 보편적인 정의와 기준을 제시해 왔다. ICIDH는 1970년대에 걸쳐 개발되어 1980년에 처음으로 WHO에 의해 공인되었는데, 그동안 장애를 질병이나 신체 이상과 같이 의학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던 것에서, 그로 인한 기능적·구조적 손상(Impairment), 신체의 기능적·구조적 손상의 결과로 발생하는 활동이나 행동 패턴의 제약(disability), 활동의 제약으로 인한 야기되는 사회적 불이익(handicap)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관점에서 장애를 총체적을 이해하고자 하는 의도를 반영하였다.
ICIDH는 장애의 판정이 사회적 서비스의 수혜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판단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것을, 대부분의 국가에서 장애의 판단체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때 사회적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기능적·구조적 손상으로 인한 소득상실을 복지시스템에 의해 보조하거나 핸디캡으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차별금지 수단의 지원을 받는 것이다.
[그림 1] 1980년의 ICIDH의 장애 개념의 구조

질병/신체이상
→
신체의 손상
(Impairment)
→
장애(disability)
→
사회적 불이익
(hand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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