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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을 읽고 주요 내용과 함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삼국지만큼 많이 읽히는 동양고전도 드물다. 수호지, 서유기, 금병매도 삼국지와 더불어 중국의 4대 기서라 불리지만, 삼국지에 비할 바는 아닌 것 같다. 삼국지 인물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이 제갈량이다. 여포, 조조, 원소, 유표 등에 의지하며 목숨을 부지하던 유비를 위·오·촉 삼국분립을 통해 일약 중원을 다투는 황제의 반열에 올려놓은 지혜와, 유비 사후 최고 실력자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후주 유선에 충성을 다한 의리는 그를 지·덕을 겸비한 불세출의 인물로 후세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제갈량에 대한 이런 호의적 시각은 다소 과장되거나 편파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송나라 이후 중요시된 정통론에 입각한 역사관에 의해 촉한이 후한의 정통을 잇는다고 보았기 때문에, 유비를 비롯해 촉의 인물들에 호감어린 시선이 집중된 것이다. 이 책의 여러 곳에서도 제갈량을 비롯한 촉한의 인물에 대한 과하다 싶은 미화가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정사가 아님에도 『삼국연의』의 허구적 내용을 그 인물됨의 근거로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 예다. 유비가 관우의 복수를 위해 오나라를 공격했으나 오히려 이릉에서 오나라에 대패하고 만다............(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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